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지 다카하 (문단 편집) == 惡 == 조로아스터의 종주[* 앙그라 마이뉴로 추측되는 여신으로 정황상 [[성령(문제아 시리즈)|반성령]]으로 보인다. 본래 신령이 아니나 조로아스터교가 확립되면서 [[우주관]]의 최소 조건인 '선악이원론'의 개념을 통째로 차지하면서 그 한쪽인 악성을 담당하는 신의 위치에 강제로 올렸다.]에게 [ruby(Aksara, ruby=악)]의 영격을 나눠받은, 죄를 범할 것도 없이 [[마왕(문제아 시리즈)|마왕]]으로 군림하는 악신. 그의 [ruby(계약서류, ruby=기어스 룰)]에는 단순히 악의 어원인 'Aksara' 밖에 적혀 있지 않은데, '''천지가 형성된 그 날부터 세상 모두를 향해 뿌려진 계약'''이기 때문에 일체 설명조차 필요없기 때문. 이는 다른 조로아스터의 마왕들도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엄밀히 말하자면 이 쪽이야말로 [[주최자권한]]의 원류라고. 원래 아지 다카하는 '''자하크'''라는 이름의 신령으로, 한 인간의 왕이 악성에 사로잡혀 끝없는 악성을 쌓은 끝에 도달한 존재다. 인간이 쌓을 수 있는 악업은 악마 따위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으며, 권력자의 악업이 끝없이 부풀면 민족, 나라, 더 나아가 별을 멸망시킬 정도라 훈계시키는 전승의 존재다. 8권말 아지 다카하가 그저 재앙이 아닌 뜻과 욕구가 있는 존재로 느낀 이자요이는 아지 다카하가 악(惡)에 담은 그의 정의를 묻는다. 이에 아지 다카하 본인은 자신은 모든 것을 때려부숴온 재앙같은 존재이나 자신은 '''재앙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아지 다카하는 재앙밖에 만들 수 없는 파괴를 휘두르는 하나의 의지를 가진 생명체이고 세계가 함께 되어 맞서야 하는 거악(巨惡)으로 그렇기에 모든 영웅호걸들이 도달하는 최후의 장벽, 시련인 존재. 그렇게 설명하고서 한 대답은 "넘어서라-'''나의 시체 위에야 말로 정의다'''!" 요컨대 가장 업이 깊은 절대악의 깃발을 자신이 메고 권선징악을 실천하는 것이다. [[백야차]]가 아지 다카하는 아직 어느 정도 신령의 영역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이는 원래는 우주적 관점으론 인류는 절대악에 의해 멸망해야하지만 조로아스터교의 악신으로서 권선징악의 원리로 움직이고 있었다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즉 '자신의 삶으로 악을 표하고, 자신의 죽음으로 선을 쌓기 위해' 예정된 대로 정의에 타도 되는 그날까지 원초의 시련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지 다카하의 의지. 권선징악[* 조로아스터교 교리상 아지 다카하의 파멸은 처음부터 이미 정해진 거다. 사실 11권에선 그것이 신령의 시점에 불과하다는게 밝혀졌지만 아지 다카하는 결국 권선징악의 형세를 완성해 냈기에 신령으로서 본분을 다한 걸지도…]에서 도망치지 않는 결의를 가지고 선악이원론을 그 몸으로 행하는 진정한 마왕. 이 대답에 그 이자요이조차 아지 다카하를 인정해 버리고 만다. 그리고 절대악은 천동설과 함께 인류 총체가 스스로 인류 총체를 구하기 위해 열정을 발휘해 운명의 적량을 쌓게 만드려는 시련이었다고 한다. 아마 천동설은 인류 스스로 탐구심을 발휘해 별의 개척을 가속하기 위한 시련이고, 절대악은 인류의 악성을 마주한 인류 스스로 윤리를 진화시키기 위한 시련이었던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